내 인생의 변곡점이 된 하이라이트, 파워릴레이 콘서트 (2기, 이0훈)
성공훈련센터를 들어온지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오프라인 파워릴레이 콘서트를 참여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일부러 참여를 하지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필 매주 토요일 콘서트 시간이랑 일 시간이 겹쳤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참여를 못했었다.
맨날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처음으로 평일 수요일에 파워릴레이 콘서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됐다.
항상 화면으로만 보던 구대표님과 성훈센 멤버들을 실제로 본다니..
많이 설레기도 하면서도 사실 떨렸다.
그런 설레는(?) 마음을 안고 파워릴레이 콘서트에 참여하게되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평일에 콘서트가 열려서였는지 참여자가 소수였다.(5명)
그래서 뭔가 다들 하나로 똘똘 뭉친 기분이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하신 분들을 실제로 뵈니 나에겐 크나큰 영광이었다.
황금같은 기회가 나에게 찾아온 순간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파워릴레이가 시작되는데..
본격적으로 한명씩 자기소개와 코칭받고싶은 점을 얘기하며 대표님의 코칭이 시작되었다.
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의 코칭포인트를 들어보며 느낀점은 되게 많았다.
그 중 한가지만 꼽아보자면, 다들 '전문성'이라는 바탕이 기본으로 갖춰져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그걸 토대로 SNS를 활용한 퍼스널브랜딩이 가능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내 차례가 오게 되었고 대표님께 나의 자신감 극복 스토리를 들려드리게 되었다.
두괄식이 아닌 미괄식으로 진행해서 그런지 대표님이 중간에 딱 끊고,
"그래서 그런 스토리를 바탕으로 자신감 코칭을 하고 싶으시다는거죠? 하지마세요. 안맞아요 본인이랑."
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걸 듣는 순간 머리가 띵해졌다.
3개월전 성훈센에 들어오고부터 지금까지 내가 생각해왔던 것이 단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표님 말씀처럼 나는 자신감 코치를 할 만큼의 에너지도 풍기지 않을 뿐더러,
그 만큼의 정신력도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단번에 깨닫게 되었다.
최근에 지인들 중 말이 없고 위축되어있는 지인이 있었다.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동기부여차 자리를 가졌는데
놀랍게도 내가 동기부여를 해주는것도 잠깐, 그것보다 실시간으로 나의 기가 빨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날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와 뻗었던 기억이 있다.
이런 경험으로 미루어봤을때, 나는 자신감 코치와는 어울리지 않았다.
지금까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피드백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도 놀라웠다.
또한 자신감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않았다.
그리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등급은 5등급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건 절대 사지 않는다.
대표님의 말씀이 되게 충격적이었지만, 너무나도 팩트라서 오히려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너무 속시원했다.
그리고 같이 참여한 성훈센 멤버들도 실시간으로 경험에서 우러나온 값진 피드백들을 마구 날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정말 오늘 파워릴레이 콘서트는 내 인생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만큼 뜻깊었다.
콘서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대략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우선 20대때는 "전문성"을 쌓을 것. 저축하지말고 나 자신에게 투자할것. 그걸 바탕으로 퍼스널브랜딩을 해야지, 남들 다 한다고 따라하면 안된다.
2.어중간하게 하는게 제일 힘들다. 할거면 10배로 제대로 하라!
3.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절대 구매하지않는다. 우선 눈에 보이게 하라.
4.잘나가는 사람들(롤모델)을 찾고 거기에 1을 더한 노력과 아웃풋을 내라.
5.ONLY가 전부는 아니다. ONLY를 찾되, 우선 우연히 하게 된일을 잘하게 되면 그걸 토대로 다른 좋은 기회들도 생기게 된다.
6.돈이 안되는건 다 버려라. 애매하게 하지말고 돈되는 것에만 집중해라. 생산적인 것에 집중!
7.어떤 분야에서든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어라.
8.50세가 넘으신 분도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셨다. 지금 당장 해라. 그리고 계속 피드백받고 수정하라.(수정주의!)
9.어떤 분야든 자세히 보라.제대로 분석하라.
10.나의 ONLY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닥치는대로 무엇이든 해봐라. 그래야 ONLY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법이다.
해봤는데도 도저히 아닌것들은 쳐내라. 쳐내다보면 나의 ONLY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콘서트를 통해 자신감 코치는 잊어버리고 나의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의 전공인 컴퓨터공학을 살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파도치듯 격동적으로 일어나는 이때.
사람들에게 이 파도를 잘 탈 수 있게끔 서핑보드를 손에 쥐어줄 수 있는 그런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선 지금 하는 일들도 다 IT관련 업종이기에 낯설지 않다. 다만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있다.
그래서 우선 브랜딩보다는 나의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할 것이다.
"전문성 -> 퍼스널브랜딩" 이 사실 하나를 안것 만으로도 오늘 콘서트의 값어치는 내겐 최소 100만원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 성훈센 가족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다같이 일심,전심,지속해나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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